가챠겜 애니 몇개보면서 생각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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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방 보려고 라프텔 등록했는데 배신자가 유명해서 한번 봐봄
1기만 봤지만 이거보니까 게임 메인스토리는 진행하지 않고 옵니버스 에피소드로 진행 하더라
이렇게 진행하니까 확실히 눈에 띄는 점은 스토리를 캐릭터성 어필하는데소비할 수 있어 캐릭터가 중요한 가챠겜에서는 아주 좋은 선택인거 같음
단점은 내가 프리코네를 안해봐서 자세하게 알기는 힘들지만 한정된 시간안에 캐릭터를 어필해야되다보니
캐릭터성을 과장 삐끗하면 왜곡될 수 있는점
배신자 코코로 페코린느는 기본 캐릭터인거 같지만
만약 다른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겜을 하게됬는데 만약 그 캐릭터를 못 얻었을 경우 겜을 지속할 원동력 상실
겜 스토리 자체를 애니화하는 경우 스토리를 전개해야 되기 때문에 캐릭터성 어필은 위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설정 또한 설명해 줘야한다 그러지 못할 경우 겜 하던 사람만이 즐길 애니메이션이될테니까
하지만 페그오 7장 같이 호평을 받는 스토리를 잘 풀어낼 경우 세계관 자체에 흥미가 생겨 캐릭터보다는 겜 자체가원동력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페그오 7장은 그만큼 호평 받는 스토리 였기에 망치면 후폭풍이 엄청나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지만 마지막에 급발진 했는데 당시 들썩들썩하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명일방주는 페그오랑 조금 다른데 명일방주 초반 스토리가 혹평이 많아서 스토리를 잘 안보는 유저 또한 많다
그래서 각색을 많이 하고 자세히 보고 있으면 설정 설명을 신중하게 하고 있는걸 볼 수 있는데
1화에서 설정을 몰아서 설명하거나 너무 많이 설정을 풀경우 처음 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보 과다로 질려버릴 수있다
그래서 매화 상황이 일단락 된 후에 설정을 설명해야되는 당위성을 항상 마련하는데 이런거보면서 지들도 스토리혹평받는걸 알고 있구나 싶었다
말은 존나 많았는데 어떤 식으로 가든 구냥 잘 만들면 좋은 소리 듣고 유입도 늘어나니
잘 만드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