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수성의 마녀는 의외로 블루아카처럼 나올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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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블루아카 에덴조약편 스포짤 있음
새로운 환경에 어리버리한 주인공 슬레타 머큐리는 미오리네 렘블랑의 도움을 받아 학원에 적응하게 된다.
그런 슬레타는미오리네와 친해져서 거리낌없이 붙어다니고,
아버지의극성맞은 교육 방식에 지쳐 "렘블랑"이라는 이름을 싫어하는 미오리네를 미오라고 부르며 가까워진다.
그런데 친해진미오리네에게는 귀찮은 고민 거리가 있었으니,
"미오리네렘블랑, 나의 것이 되어라! 나는 너도 회사도 전부 손에 넣겠다!"
미오리네는 자신을 렘블랑 가의 딸로 밖에 보1지 못하는 구엘이 지긋지긋하기만 하다.
슬레타는 그런 미오리네를 도와주기 위해 모빌슈트 대련 연습 내기를 한다.
"제가 이기면 미오를 곤란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저와 에어리얼은 지지 않아요!"
치열한 결투 끝에 에어리얼이 승리하게 된다.
"부모가 누가되었든, 미오는 미오니까요."
슬레타의 말에위로받는 미오리네.
둘은 어느새가장 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
그러나 그런 평화로운 일상은 어느날 종국을 맞이하게 된다...
"당신, 에리크트 사마야지요?"
"후후후, 사마야의 딸이 렘블랑을 지키는 개가 될 줄이야."
"인생은 얄궂은 법이로군요."
수상 쩍은말을 내뱉고 사라지는 가면녀.
슬레타는 그녀의 말이 기억에 남아 과거를 조사하던 중렘블랑의 진상을 알게된다.
미오리네의 아버지 델링 렘블랑은 무장조직 카테드랄을 투입하여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수.
진실을 알게된 슬레타는 종적을 감춘다.
"슬레타?! 지금까지 어디 있었던 거야?"
"모두 너를 걱정하고 있어."
"돌아가자. 학원으로."
그러나 슬레타의 눈을 보고 미오리네는 말을 잇지 못한다.
"미오리네 렘블랑. 당신은 델링 렘블랑의 딸이지요?"
"저의 이름은 에리크트 사마야,델링 렘블랑의 카테드랄에게 살해당한 나딤사마야의 딸입니다."
"저는 렘블랑을 용서할 수 없어요."
"다시는 제 앞에 나타나지 말아주세요."
에어리얼을 타고 떠나는 슬레타.
떠나는 에어리얼을 보며 아직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지금 듣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은 듯 슬레타를 부른다.
"슬레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슬레타 잠깐만.. 기다려.."
"슬레타...!!"
주저앉는 미오리네.
(참고 자료)
"미오라고불러줘..."
1쿨完
샤아처럼주인공이 정체를 숨긴 복수극도 재밌을 것 같기도 한데
이런 식으로 순수한 주인공이 방황하고 고통받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