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은 이런 소소한 일상을 오리지널 스토리로 잘 넣어줘서 좋음.
아무래도 원작은 스토리가 늘어지는 걸 줄이기 위해 오공 가족의 일상이 셀게임 때 말고는 묘사되질 않는데애니메이션에서 그런 부분을 채워주는 감이 있음.
...뭐 사실은 원작 분량을 따라잡아서 넣은 거였겠다만 ㅎ;
(다만 원작도 오공과 오반이 낚시를 갔다던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오공이 자기 수련할 시간을 줄이더라도 오반을단련시켜주며 "난 널 나보다 강하게 만들고 싶다"라는 등, 은근 깊은 부성애를 보여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