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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일본 삼국지 대부분이 위빠물이란 인식이 있고 실제로도 어느 정도...

Anonymous | | 조회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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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렌다이저, 하록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호의 감독이었던 카츠마타토모하루의 삼국지만큼은 예외라고 할 수 있다.

 

감독 본인이 전쟁과 제국주의를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유명하여서주대학살이 제갈근, 제갈량 형제의 입장에서제대로 묘사된 물건이고, 

 

삼국지역대 창작물 중 여포와 주유가 가장 비참하게 죽는 물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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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는 목숨구걸하다 빤스런을 하려고 하지만 조조군 병사들의포승줄에 목이 졸려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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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는 아예 제갈량과 방통에게 쌍으로 농락당하다 심장이 터져 성벽아래로 추락해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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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촉한 인물들의 죽음은 매우 비극적으로그려지는데, 특히 관우의 죽음 장면이 정말 연출 퀄이 좋다.

 

삼국지라는 작품이 서정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이카츠마타 토모하루의 삼국지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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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해서 조조가 마냥 나쁜 놈으로만 그려지는 것은아니다.

 

진궁이 죽을 때 대단히 격정적인 애증을 보이는 1인칭 장면은 매우독특하며,

 

관우가 죽었을 때도 겉으로는 비웃으면서 "무능한 유비 밑에 있지말고 내 밑에 있었으면 이런 일은 없지 않았소?" 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슬픔을 참기 위해 억지로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장면도명장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나 요코야마 미스테루 삼국지에밀려 마이너 취급을 받지만,

 

일본 삼국지 중에서 보기 드문 촉한 중심 삼국지라는 점, 그리고서정적인 연출과 음악은 분명 높이 평가할만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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