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입 전 편집장의 썰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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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에 뉴타입 전 편집장이
월간 뉴타입과 나의 FSS라는 강연회를 했음. 일부 발췌.
81년 "애니메이션 신세기 선언"을 외친 21세의 마모루 나가노와부인 카와무라 마리아.
이 부부가 여기 출연했다는 사실은 비교적 최근에 알려졌는데,마모루 나가노는 그다지 말하고 싶어하지 않아했다고 한다.
엘가임에 파티마가 있다는 걸로 유명한 엘가임 마크 2 마빡의 여성실루엣은
사실 애니메이터가 멋대로 그려넣은 것. 자기가 하려고 했는데 스틸당한 마모루나가노는 성질을 냈다고.
이 실루엣은 엘가임 마크 2 외에도 오제에도 나온다.
잡지 뉴타입의 이름은 카토카와 서점의 전 회장인 카도카와 츠쿠히코가 토미노요시유키에게 직접 허락을 받은 것.
허락받으러 갔을 때 토미노는 "그딴 이름으로 잡지를 만든다니 말도안 된다! 안 팔린다고!!"라고 성질을 냈지만
마모루 나가노의 증언에 따르면 스튜디오로 돌아온 토미노는 싱글벙글웃고 있었다고 한다.
미라쥬 기사단의 옛날 심벌인 피의 십자가는 한신 타이거즈 마크에서 모티브를얻었다.
더블제타의 메인 디자이너로 나가노가 선택되었다면 FSS는 세상에나오지 못했을 수도 있다.
본인은 할 마음 만땅이었다고 한다.
마모루 나가노가 애니메이션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를 만들기로결정한 것은신카이 마코토의 별의 목소리를보고난 후.
혼자서 만들었다는 말에"그렇다면 나도 할 수 있다."라며 1년만에 만들겠다고말했다고.
바보였다.(9년 걸림)
FSS는 엘가임에서 영감만 받은 것이지 완전히 다른 물건이라는 게나가노와 관계자들의 스탠스.
연재 초기에 선라이즈에도 설명을 했고, 선라이즈도 별 말이없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엘가임의 원작자인 토미노 요시유키가OK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