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맞말인데 헛소리인 기묘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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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 초고추장 찍어먹는게 개인 맘이지 뭔 꼰대질이냐
2. 근데 저 자리는 양식산/자연산 광어를 구분해 감별하는 자리였다.
심지어 그걸로 횟집 명운이 달린 상황이다 보니, 저기에 초고추장 달라는 건 무리수도 한참 무리수가 맞다.
3. 근데 심사 결과 양식산/자연산을 일반인이 맛으로 감별하는 건 무리라는 결과가 나왔다.
저 양반이 초고추장에 찍던 말던 결과만 따지면 상관 없었다는 얘기다.
4. 성찬 놈은 왜 "맛 구분 못하니 오늘은 자제 부탁ㅇㅇ" 이 아니라 "초고추장 찍으면 맛알못" 소리를 한걸까
5. 근데 이 에피소드에서 회 못먹는 사람 억지로 먹인다고 까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횟집 손주한테 한 점이라도 먹여보고 싶은게 부모 소원이라고 어떻게 삼킬 수 있게 준 거
알레르기 환자한테 먹인 것도 아니고 그닥 까일 거리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