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와 저그 그리고 벌레 외계인들의 아버지
본문
스타쉽 트루퍼스에 나오는 벌레 외계인 아라크니드
정식 명칭은Pseudo Arachnid(유사 거미종)이지만
작중에선 군인들이 접하다 보니 단순하게 그냥 벌레(버그)라고 불리고
팬들도 아라크니드라고 줄여부른다.
스타쉽 트루퍼스가 약1950,60년대에 나온 작품임을 감안하면
아라크니드는 후에 탄생한 벌레형 외계인들의 아버지뻘 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데
타이라니드나 저그가 개떼물량, 생체형 병기, 벌레답지 않은 고등 지능을 가진 면모를 보여주는건
아라크니드에서 파생된 영향이 크다.
아라크니드의 기본 전술은 인해전술이지만 개떼같이 몰려오는 놈들의 각 개체가 절대 약한것도 아니다
아무리 벌집이 되어도 집게발만 움직이는걸로도 사람 한 명 조각내는건 순식간인 끔찍한 생명력과 전투력을 가졌고
전차도 녹이는 불을 뿜거나 산성액을 날리고 우주전함도 일격에 격침시키는 플라즈마 포를 날리는 등 위협적인생체병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여왕 개체, 지휘관 개체의 존재로 벌레답지 않은 정밀한 지휘체계를 보여주며
이들은 단순히 물량만 믿고 닥돌시키는게 아니라 함정도 파고, 기만 전술도 선보이는 등 치밀한 전략 전술로 인류를압박한다.
(처음에 이걸 몰랐던 인류는 운석으로 선빵맞고 벌레주제에 어딜 개기냐며 클렌다투(본성)로 쳐들어갔다가 처참하게털리고 퇴각했던 전적이 있다.)
이런 아라크니드의 설정은 타이라니드와 저그같은 후배들에게 충실히 반영되었고
개떼물량, 생체형 병기, 고지능 지휘체계(하이브 마인드, 시냅스 크리쳐, 초월체, 정신체, 무리어미 등)
같은 매력적인 요소들로 후배들의 설정 확립에 도움을 주었다.
원작 자체는 소설이지만 영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 전적이 있기에 애니/만화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