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펀치의 주요인물인 토가타
굉장히 강해서 무력으로 무장한 병사들을 도륙낼 정도고
지식도 많아 주인공의 스승에 해당하는 캐릭터
근데 절대 다정한 사람은 아니고
재밌기만 하면 뭐든 하는 맛가고 난폭한 돌아이 타입의
여자
이때문에 주인공이 험하게 구르는 원흉이 되지만
주인공에게는 거칠어도 의지가 되는 나쁜누나 쯤
느낌이었는데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에게서
성정체성이 남자인 여자였다는게 드러나면서
그간 쌓아온 캐릭터성이 빠르게 무너지게된다
그간 보여온 Bad ass같은 느낌은 온데간데없고
토라져서 떼를 쓰는 느낌마저 드는데
생각해보면 누구라도 흑역사 같은게 남들앞에서
들춰지면 충격이 대단할거 같긴 하다
그게 설령 남들 보기에
뭐 그런걸갖고 싶은거라고 해도
간혹 만화에서
사람이 갑자기 멍청해지는거 보고
개연성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란게 정말 작은거로도 무너지고 바뀌고 그러더라
그런다고 이걸 남발하면 안되겠지만
이건 인상적인 이야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