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 하드코어 특촬 생물혜성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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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울트라맨 메비우스가 한창 방영 중 일때 츠부라야가 NHK랑 만든 특촬 생물혜성 WoO
2000년대 작품인 주제에 광매체 입수는 커녕
시청조차 힘들고 구글 검색수 10만도 채 안되는
마이너 오브 씹마이너 작품
마스코트 외계생물 " 우 " 의 귀여운 외견과
나름 평온한 오프닝을 보고 치유물인가 싶은데
실상은 처음부터 막화 전까지 죄다 울트라맨 넥서스 초중반 스러운
노빠꾸 하드코어 주인공 능욕물임
1화부터 생각없이 우 학교에 데려 왔다가 같은반 축구부 남자애들한테 이지메 당함
물론 같은 축구부였던 주인공이 개인플레이하다 경기 터지고
되려 팀원들한테 성질부린 결과라 주인공도 잘한거 없음
갑자기 괴수 중학교에 등판
이지메 남학생이고 주인공 친구고 자시고
죄다 괴수한테 포식, 몰살당함
생존자 주인공 & 우 끝
괴수소동 & 우 때문에 정부한테 쫒기다가
전직교사 홈리스 아저씨한테 도움받음
괴수 공격으로 부터 주인공 구하려다
아저씨가 촉수에 잡힘
잡아먹히...
는 줄 알았는데
우가 신속하게 구출한
줄 알았는데
어림도 없지
순식간에 소화된 후 였음
중간에 조우한 정부요원들
꼰대아저씨가 좋은말로 할 때 따라오라며
대낮부터 총들고 위협 중
싫어요
탕
1화부터 나온 주인공이랑 썸타는 고졸 프리터 특덕후 선배
우가 변신하는 거인이랑 파이팅포즈도 거인일때 이름인 " 아이키치 " 도
주인공이 지금 손에 쥐고있는
특덕이 선물해준 자작 히어로 피규어를 본딴거
길가다가 우연히
여성을 습격하는 흑막을 발견하고
특덕후 출동
막아보려고 밀쳐보지만
결국 희생자 발생
본인도 괴수세포에 감염되서
정신이 오락가락 함
도망자 생활하던 주인공과
감동의 재회여야 할 순간인데
손에 피가나도록 선물로 준 피규어 쥐면서
제정신 안놓으려고 발악중
결국 얄짤없이 괴수화
아이키치와 한바탕 싸움
절규하는 주인공
썸남 미소 한번 회상해주고
폭발사산
주인공 멘탈 갈기갈기
완구 판촉 기획도 없고
NHK가 별 터치를 안한건지 어찌된건지
막화를 제외하면
훈훈한 이야기는 거의 없음
거기에 전투씬에선
웃기지도 않는 3류 슬랩스틱 코미디를
계속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암울한 스토리랑 대비되서
더욱 괴랄함
넥서스는 울트라맨 명함이라도 있고
재평가 기회도 있었는데
이놈은 13화짜리에 시리즈도 아니라
그냥 묻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