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 최종보스전이 다른 소년만화와 다른 부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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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딘가의 블로그에서 읽은 건데
"귀멸의 칼날은 강함 그 자체에 대한 동경이 없다.
렌고쿠의 회상이 대표적인데, 강함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이야기를 매번한다.
그리고 목적도 없이 그저 순수하게 강함을 추구해버린 자는타락한다. 아니면 최소한 악으로 그려진다"
라는 말이 가끔씩 떠오른다.
ㄴ 여성작가스러움이 그런 곳에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남성작가였으면 주인공측이 보다 더 강함을 추구하고
라스트보스를 이런 저런 방식으로 약체화시켜 쓰러트리는 게 아니라
라스트보스에게서 본래의 힘을 끌어내게한 뒤 그 이상의 힘을 각성시켜서 쓰러트렸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