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회옥 옥절 때문에 간건 아니고 여기에 오키나와 나오는 거 까먹고 있었음

성지순례 생각 전혀 없었는데 우연히 니지가사키 1장이랑 회옥 옥절 성지순례 해버림 ㅎㅎㅎㅎ

나하공항

성지순례 안하고 싶어도 무조건 가게 되어 있음

여기 인구수를 보면 당연하겠지만 인천공항 10분의 1정도 크기임

멩그로브 숲 카누 투어는 일부러 노리고 하지 않으면 접근성 엄청 낮아서 성지순례 어려움
 

솔직히 이거 동선이 너무 안맞는데 이유는 후술함

미친 해양박공원 나옴

진짜 아는만큼 보임 ㅎㅎㅎㅎ

내가 갈때는 날씨 미친 듯이 구렸음

여기는 오키나와 여행가면 1순위로 가는 곳

렌터카 없다면 유이레일 겐초마에 역 근처에서 얀바루 급행고속 타고 가는 걸 강추

비가 존나 와서 다른 곳은 못가고 수족관->매너티관-> 바다거북관->돌고래쇼 보고 바로 옴.

날씨만 좋았다면 식물원도 돌아보고 해변도 가보고 그랬을건데

당연히 추라우미 수족관 나옴 ㅎㅎㅎㅎ

솔직히 이거때매 간거임. 일본 최대 수족관.

쿠로시오의 바다라는 메인 수조

애니에선 두마리 나오는데 현재는 한마리밖에 없음.

원래 세마리였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한마리씩 줄어들고 지금 1마리임. 볼려면 서두르자.

어째 고래상어 생긴건 별로 실물하고 안 닮았음 ㅎㅎㅎ

갠적으로 배경 재현도는 니지가사키 1장이 더 뛰어나지 않나 싶었음. 근데 니지가사키 1장은 메인 무대고 주술회전은 그냥 지나가는 배경이니 1대1로 비교하면 공정치 않을 듯함.

실제로는 이런 느낌 ㅎㅎㅎㅎㅎ

 

니지가사키 1장에서도 그랬는데

실물에선 사람들이 겁나 많아서 절대 저 분위기가 안나온다 ㅎㅎㅎㅎ

근데 생각해보니 오키나와로 간게 길게 잡아 20시간이라고 치고

도착하자마자 해변가서 놀고 8시간 자고 이시가키섬 멩그로브숲 카누 투어랑 해양박공원 간다는건 동선 고려하면 너무 말이 안돼는데......2박 3일은 잡아야 돼는 일정임.

이시가키섬은 대만에 더 가까울 정도로 멀고 해양박공원은 오키나와섬 북쪽에 있음. 이건 진짜 고죠가 순간이동 썼다고밖엔 설명이 안된다. 자는 시간 줄이고 밥도 안 먹고 화장실도 안가고 죽어라 달려도 힘들듯...

카누 투어 장면은 너무 무리수임. 이거만 빼도 얼추 가능한데 이게 들어가면 절대 반나절 이틀 일정으로는 설명이 안됨. 이틀째에 비행기 타고 바로 고전 가야 하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