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관 자체가 영혼이 존재하고
극에 달한 샤먼은 윤회조차 지배할 수 있음
그래서 샤먼킹에서 생과 사의 가치는 생각보다 낮고
죽고 죽이는 걸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역설하는 것
용서와 사랑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거지
... 그런데 이게 일반적인 독자에게 와닿을 수 있는 가치관인가? 하면 그건 아님
샤먼킹은 폭주도 편애도 아니라
작품이 뜨면서 작가가 본인이 쓰고 싶은 걸 고스란히 쓴 것이 결국 독자와의 괴리라고 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