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구작이 있어보이기만 하고 아무 의미 없다고 하기엔 뭐한게
본문
당연하겠지만 안노 혼자 에반게리온 각본을 쓰진 않았음
아래는 에반게리온 구작에 참여했던 각본가들의 명단임
각본가 사츠카와 아키오
에반게리온의 원안을 작성하고 안노가 각본을 쓰는 방식으로 작업했다고 함
이후 은퇴하고 Q, 신에바 극장판에는 참여하지 않음.
Q부터 내용이 심각하게 뒤틀린게 사츠카와 아키오의 부재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음.
히구치 신지
안노와 신 고질라, 신 울트라맨 등에서도 함께한 인물
17화 3호기 배송 에피소드와 18화 3호기 폭주 에피소드 각본 담당.
에노키도 요지
02화 : 초호기 폭주
07화 : 제트 얼론 에피소드
08화 : 아스카 첫 등장
11화 : 네르프 정전 에피소드
이후 자신과 맞지 않는 작품이라고 에반게리온에서 하차.
신극장판에서는 4편 모두 참여
야마구치 히로시
담당한 에피소드:
16화 : 신지 디락의 바다에 빠짐
22화 : 아스카 정신오염
그리고 옛날 엄디저트 분석글에서도 언급됨
“2015 : The Last Year of Ryohji Kaji(카지의 마지막 해)”라는 1997년 출판 자료가 있다. 에바 각본을 담당한 야마구치 히로시가 집필한 것으로, 카지가 작품 내 여러 설정에 대해 적은 메모가 사진 등과 함께 담겨 있다.
신극장판 미참여
이소 미츠오
알 사람은 아는 명작인 전뇌 코일의 감독
본업은 각본가가 아니라 애니메이터지만 에반게리온에서는 13화 마기 해킹 에피소드의 각본에도 협력
지오프론트, 센트럴 도그마, 플러그 나이프, 엄빌리컬 케이블 등 과학면에서의 각종 설정 등도 이소 미츠오가 짜준 거라고 함
신극장판 미참여.
에반게리온 구작이 순수히 안노의 창작만으로 이뤄진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어서...
근데 또 이렇게 생각하면 한때 남들하고 합심해서 만들어갔던거에 지멋대로 똥뿌린 느낌이 강해지긴 하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