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말은 쿠소오야지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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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술에 꼴아있는 상태인데도 자기 딸 확실히 아끼고 사랑할줄 아는 아버지,인간의 도리를 져버리진 않은 아버지기는 하다.
아무리 내 딸이지만 니가 너무 잘나서 보고있는 내가 괴롭다 꺼져주라는 식의 폭언은 했지만 사키코를 때리진 않은 것같음.궁상만 떨지.
이게 또 후방,쩡이 아니라 심야지만 방송국에서 정규방송중인 애니메이션이라 그렇겠지만 자기 딸을 성적으로 학대하지도 않았고.
(그래도 언젠가는 사키코가 그렇게 자기 아빠한테서 성적인 학대를 당하는 쩡도 나올....아니,이미 나왔으려나?)
(다른 아베무지카 멤버들한테 돌림빵같은 거 당하는 쩡은 몇 번 봤는데)
"이제 우리 예쁜 딸 고생도 끝났구나,이 글러먹은 아빠는 잊어버리고 행복해지고 성공했으면 좋겠다".이런 생각도 보인다.
그렇지만,사키코도 이렇게 집 나왔어도.
다른 아베 무지카 멤버들이랑 관계 회복하고 밴드 활동 성공하고 아버지 잊고 조금은 더 행복하게 살다가도.
이런 쿠소 오야지라도 자기 아빠가 이 전기나 수도도 끊기게 될 낡아빠진 집에서 고독사하고 좀 늦게 발견된다면.
엄청 슬퍼할 것같기는 하다.그래도 아빠니까.지금은 포기했지만 한 때는 어떻게든 일으켜 세우려 했던 아빠니까.
많이 친해진 아베 무지카 멤버들이나 마이고 멤버들이 장례도 도와주고 위로도 해 줘서 어떻게 일어서기는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