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거대한 벌레를 마주친 소녀
소녀는 불쌍한 벌레를 학교 뒷편 우리에서 키워주었다
벌레의 지능도 높았기에 소녀가 자신을 위해준다는 걸 이해했지만
높아도 벌레의 지능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여차 저차 긴 시간이 지나고 소녀는 벌레를 용서했고
다시 사이가 좋아졌다
하지만 벌레와 소녀의 교감은 세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게 아니었다
결국 소녀는 벌레들을 이끌고 어두운 뒷골목으로 도망친다
과연 소녀와 벌레는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