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적지않은 만화들이

일본 표절작이 많았지만

소재를 베끼긴 했어도 트레이싱은 없는 아류 수준이라던지

장면 트레이싱은 있지만 자기만의 오리지날리티가 있다던지

였지만

이 작품은 캐릭터 구성, 에피소드 전개, 대사 하나하나까지

고대로 옮겨 그린 작품

이름없는 신인 작가도 아니고

나름 일가를 이뤘다할 수 있는 배금택이 그랬기에

충격은 더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