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러브코미디인데 이상하게 스릴러 같은 만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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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간중간 이런 연출이 있는 러브 코미디 만화도 있지만...
딸의 친구
일 중독 상태로 가정을 돌보지 않다가 이혼당하고
딸까지 히키코모리가 되어 틀어박혀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던 주인공이
딸의 친구인 코토와 만나면서 생기는 이야기
서로가 자신에게서 부족한 것을 추구하며 보듬어가는 그런 느낌이지만..
중년 기혼자와 딸의 친구인 고등학생라는 관계 특성상
걸리면 사회적으로 죽는거라 이상하게 스릴러같아짐
어서와 아빠
주인공은 고등학생 딸을 데리고 있는 여성과 결혼하게 됨
그런데 그 고등학생 딸이 주인공에게 자꾸 의미심장한 신호를 보내서 곤란해짐
다른 두 작품들과 다르게 여주인공이 영악하고 팜므파탈같은 분위기가 있단 것도 특징
물론 미성년자 의붓딸이랑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됐다간 사회적으로 죽을테니
피하려하지만... 결국 같은 집에 사는 의붓딸이고
이제 가족이 되었으니 너무 피하는 것도 곤란해서
거기서 오는 불안한 줄타기에서 스릴이 느껴짐
연애편지와 13살의 여배우
주인공은 27살의 매니져, 여주인공은 13살의 중학생 여배우.
여주인공은 심각한 애정결핍으로 매니져에게서 부성애 같은 걸을 추구하다
결국 연심으로 발전해버림
당연히 매니져가 담당을, 그것도 여중생이랑 그렇고 그런 관계란게 소문나면
사회적으로 죽는건 물론이고 담당의 미래까지 불투명해지니까
주인공쪽은 당연히 상대가 상대인 만큼 최대한 멀리하려하지만...
그 불안한 줄타기가 이상하게 스릴러같음
이 셋은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불안불안한 느낌이 든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