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굉장히 진지했던 브이몬의 대사
본문
2대1이었다곤 하지만,
나를 이기는 녀석이 있을줄이야..
기왕이면 나라는 존재를 없애주지..
웃기는 소리하지마!
그건 죽고싶다는소리야?
네가 지금까지 강한 적을 찾아다닌건
이기기위해서가 아니라, 지기위해서냐고?
죽으면 고민하지않고 편해진다 이거야?
그렇다면, 절대로 편하게 해주지 않겠어.
계속 고민해. 더 괴로워하라고!
왜냐면 산다는건 원래 그런거니까..
제아무리 치욕스러워도 눈꼭감고 살수밖에
없는거라고!!!!
나도 힘든일이 많았지.
하지만그만큼즐거운 일도 있었다고..
네가 전에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물었지.
아직은 나도 모르겠어.
하지만 이건알아.
그 무수한 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걸..
지금까지 겪은 모든일들이,
지금의 나를 증명해준다는걸!!!
이건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골치아프게 생각하는것보단
놀고먹고 자는게 제일좋아.(?)
하지만 빈둥빈둥 게을러터진건아니야!
먹는것도, 자는것도, 노는것도 모든게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지.
그래서사는게 즐거워!
매일매일 충실하니까!
네가 사는 목적을 찾고있다면,
일단 전력을 다해볼수밖에 없어.
설령 그 끝에 실패와 절망이 기다리고있어도..
정말 추한 삶이군..
하지만, 나도 그렇게 살아볼까...????
고마워.
나에게 그런말을 해줘서.
너희에게 진건 억울하지가 않아..
아하 이건 실존주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