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수성의 마녀 슬레미오 온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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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온리전은 사실상 기업 공식행사여서 논외고,
이번에 유저들이 준비한 온리전다운 온리전은 처음 가봄
확실히 소박하고 부스는 20개도 채 안돼서
뭔가 즐긴다기보단 구경간다? 느낌이 컸어
근데 여덕들 정성 무섭드라
중국 팬이 굿즈 판매하는데다가, 홋카이도에서도 찾아오고 ㄷㄷ
그래도 평소에 눈여겨보던 캐릭터로만으로 꾸며진 행사도 나름 재밌네
이때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굿즈도 있고
근데 아무래도 여성향에 가까운 커플이다 보니 두드러진 특징
1. (온리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소설이나 만화 굿즈가 상당히 많음
2. 남자가 1, 여성이 9
2번 특징 때문에 남자들이 지인짜 없어서 뭔가 켕겨 ㅋㅋㅋ
처음 서코 갔을 때 누가 뒷통수 노려보는 그 기분이 들더라
이번에 만화랑 책 많이 사왔으니 당분간 덜 심심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