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연재중에는 의미를 단 1도 몰랐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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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 짤 시온의 미스즈 유키코
"우라하라… 우라하라 키스케! 난 너를 경멸한다!! 그 정도의 두뇌를 가졌으면서… 어째서 가만히 있지? 어째서 그딴 것을 따를 수 있는거냐!?"
"그건 패자의 이론이다! 승자는 언제고! 세계가 어떤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논해야 하는 법이다!! 나는ー!!!!!"
아란칼 편 때 아이젠이 봉인되기 전에 한 대사인데 천년혈전으로 블리치라는 작품이 끝났을 때까지 뭔 소리인가 했음.
"유하바하. 당신이 원하던 그 세계엔 확실히 공포는 없겠지. 하지만 죽음의 공포가 없는 세계에서 인간은 그걸 물리치며 희망을 찾지 않아. 인간은 단지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계속 걸을 순 있지만 그건 공포를 물리치며 계속 걷는 것과는 전혀 다르지. 그래서 인간은 그 발걸음에 특별한 이름을 붙인 거야. "용기"라고"
이 대사도 의미를 전혀 몰랐었음. 아니 아이젠이 왜 이런 인간찬가스러운 대사를 하지? 이런 대사와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기는 하지만 쿄라쿠, 우라하라가 그나마 더 낫겠다. 소년만화라 마지막을 희망스럽게 장식하고 싶었던건가? 생각했습죠.
그런데 소설에서 영화, 아이젠, 귀족들의 대한 정보가 더 풀리고 나서는 애가 좀 다르게 보이고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납득가는 게 많아지더라
연재중에도 설정을 잘 만드시는 작가님이시라 생각하기는 했는데 이 정도였구나 싶었음.
옥이명명 때는 잘 풀어냈으면 좋겠다 싶기는 한데... 옥이명명 때 등장 예상되는 인물만 해도 너무 많아서
이거 다 소화가 가능할까? 싶음. 본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리치라는 작품의 여러 단점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잔품 진행이 더디다, 푸는 게 너무 적고 효과적이지 못 하다인데
그게 너무 많은 인물들이라는 점도 한몫 한다고 생각을 하는지라 뭐 여튼 잘 됐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