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우정에 대한 묘사임
주인공이 다른 인물들과 유대를 다지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스펙트럼도 풍부함.
또래, 형누나동생, 삼촌이모, 할배할매, 적, 옛날에 악당이었던 사람
거기엔 자연스럽게 개심하고 갱생하는 이도 있고 끝까지 악역으로 남는 이도 있으며 입장상 대치하지만 악인은 아니었던 이들도 있음
페어리테일은 거의 고아원이라 정신 없는데 대사로 인물간 성격 나타내는거 보면 이 양반이 일본 만화 최고 메저라 할 수 있는 매거진 연재를 고스톱으로 따낸건 아니구나 싶어. 지금은 매거진 위상도 죽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