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어설펐던 개그설정을 잘 승화시켰던 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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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가문의 궁극 방어술
근육 커튼
선대 근육대왕이었던 근육 타츠노리가
전쟁터에서 적으로 둘러싸인 위기의 순간 만들어진 방어술로
타츠노리는 이기술로 몇날 며칠을 꼼짝도 하지 않고
근육 커튼을 구사한 결과 적은 모두 지쳐 쓰러지게 만들었고,
타츠노리는 전설적인 영웅으로 통했다고 한다.
팬1:
근데 그 세력이 강대하다는 근육별의 왕이
혼자 적들한테 둘러싸여서 다굴당한다는게 말이됨?
팬2:
저양반도 자기 손자 근육맨같은 바보라서
어설픈 함정에라도 빠졌는가보지 ㅋㅋ
정도로 넘겼던 기술
그리고 십수년후
신 근육맨의 첫 서사인 퍼펙트 오리진 편에서 보강된 근육커튼의 탄생 배경
모든 초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근육족의 대왕이
어째서 혼자 포로가 되었고
심지어 3일 밤낮이 지나서도 도움이 오지 않은 것인가,
그리고 왜 혼자서만 고문을 견뎌야 했을 것인가라는 이야기 자체의 모순들이었다.
근육맨이 아버지에게 답을 요구하자 답은 간단했다.
그저 도움이 오지 않았던 것.
진실로 청렴하고 약자를 위할줄할고 배풀줄알았던 근육 타츠노리는
권력과 부를 독점하던 지배층의 눈에는 그저 거슬리는 존재였고
결국 지배층은 선을 넘어 아예 암살시도까지 한것!
그리고 그런상황에서 홀로 모진 고문을 버틴 근육타츠노리는
결국 자신을 고문하던 초인들을 지쳐나가떨어지게만들어 위기서 탈출.
자신을 암살시도한 권력층을 암살건을 빌미로 처형할수도있었으나
그러지않고 그런자들조차 품고가려는 기개를 보였고
그모습에 진심으로 감명받아 지배층들조차 그에게 감화되었다.
신 근육맨에서 이런저런 설정 보충으로
이미지 떡상한 캐릭터들많지만 그중 으뜸인 캐릭터는 역시 이캐릭터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