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만화의 대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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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
1976년부터 연재한 작품으로 끝나지 않는 만화의 대표 주자.
작가가 작품쓰다말고 갑자기 자연에 경이를 느끼고 종교를 만들어 교주가 된 걸 시작으로 휴재가 잦아지더니,
몇년간 휴재를 이어가다가,
"슬럼프"에서 극복했다며 다시 연재를 재개하다가 가족의 병환 때문에 다시 느려졌고,
최근에는 극중극의 오페라 대본을 집필하고,
작품에 더 공을 들여야한다는 말을 3년전에 남기고 휴재 상태.
그냥 무난한 곳에서 휴재면 전 에피소드가 완결이다 쳤겠지만,
(실제로 "슬럼프" 극복 전에는 그 전 에피소드가 딱 좋게 마무리되서 그걸 완결로 치는 팬덤도 있었음)
그간의 떡밥과 뒤엉킨 인물군상을 전부 몰아놓고 작품이 클라이막스를 맞이하려는 시점에서 휴재가 터져서,
팬덤은 손가락만 빠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