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밀해 일당의 분열 당시 의외였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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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가 성질을 못 이기고 우솝에게 이 배에서 내리라고 말 하기 직전에
그걸 저지한 건 조로가 아닌 상디였다
의외로 해적단의 두 번째 맴버인 조로는 팔짱 끼고 아무 말 안 하고 구경만 하는 중이었음
평소에 남자와 관련된 일은 신경도 안 쓰는 상디가 이상할 정도로 흥분하면서
"이 바보 자식이... 너 지금 무슨 말을 하려고 했냐! 머리 좀 식혀! 아무 말이나 하지 말고! 알았냐 루피?!"
이렇게 사고를 친 우솝을 탓하는 게 아니라 의외로 선장으로서 결정을 내린 루피를 탓하는 모습을 보여줌
그리고 머리 좀 식히라는 말과 달리 본인이 전혀 머리가 안 식는 모습을 보여줘서 당시에는 의외라는 평을 받았는데
상디의 과거가 공개 된 이후엔 이건 상디의 트라우마를 아주 제대로 긁은 장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