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 의외로 천국에 갈 수도 있었던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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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의 6인 오빠 규타로의 비호를 받아 유곽에서 활동하던 다키는 사후 저승으로 가기 전 인간이던 시절 앳된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여태껏 죽었던 오니들은 모두 자기가 죽기 직전의 모습으로 나왔던거 생각하면 이례적인 케이스로 다키는 유곽이라는 환경과 오빠를 따라다니며 분위기에 휩쓸렸을 뿐인 어린아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연출인데
규타로와 다키가 한 몸으로 활동한 탓인지 규타로가 희생한다면 다키의 죄까지 짊어지고 다키를 천국에 보내줄 수도 있었다. 라고 봐야한다.
다키는 본인 스스로 오이란을 먹어치운 전적이 있음에도.
하지만 다키는 오빠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는 아이였고 천국행이고 나발이고 오빠 따라 지옥으로 향한다
이 연출이 되게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는데 주로 해석은 2종류로 나뉨
다키는 자신의 죄를 올바르게 묻기 어려운 어린아이 취급이라 정상참작이 가능했다.와
태어났을때부터 유곽거리에서 매독에 걸린 어머니한테 태어나 결국 유곽의 기녀로 살다 죽었던만큼 육체적인 고통은 의미가 없으니 다키에게 무엇보다도 소중한 오빠와 영원히 이별시키는게 다키에게 주어지는 벌이다.
사실 다키 본인이 막 빡통이다 바보다 멍청하다 소리 듣는 것에 비해 오니로 활동하던 때에 명백히 지성을 갖추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상참작은 어림도 없는 소리인게 맞다
억울하게 가족 죽였던 타마요가 지옥 갔다 왔다니까??
얜 애초에 삶 자체가 지옥이었으니 오빠랑 이별당하는게 유일한 벌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