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라)의외로 억울한 조직
본문
맨날 걸핏하면 악역인 DEM한테 털리고 시도 조져지는거 못막는다고 까이는데
애초에 상대인 DEM은 리얼라이저 기술력만 딸릴 뿐이지 전 세계에 첩보원들을 보내서 정보를 수집하는데다
리얼라이저 유통 및 하꼬 위저드들을 정치인, 유지들한테 보내서 연줄, 후원을 받아내고
그 영향력으로 타국의 정부와 군대에 내정간섭을 해도 감히 태클 걸 엄두도 못내는 다국적 군사기업이다
저래서 기술력은 몰라도 정보망, 물량, 영향력에선 DEM을 당해낼 수가 없다
그나마 라타토스크도 정보망이 있어서, 마나를 영입하거나 최대한 텐구 시에서 짱박혀서 DEM의 시선을 피하고
또 필요할때는 호위 전력도 풀어서 시도를 방해하지 않게 만들려 노력하지만
그것도 상대가 전술 엘렌을 떨궈버리면 그냥 뚫린다
아무리 호위망을 펼쳐도 기습하면 완전현현한 정령 아닌 이상 못 죽이는 인류 최강의 위저드를 이길 괴물이 어딨다고
평소에 허당에 저질체력인 네타캐릭터라서 그렇지 마나도 얘 앞에선 발 묶는게 한계다
이 아저씨는 싸우면 이길 수 있지만 변신 하면 몸에 무리가서 두 번 정도 싸우면 죽어버리고
애초에 의장이라서 막장인 원탁놈들 통제하는 쪽이라 이 분이 죽으면 저 놈들을 통제할 새끼들이 없어져서 불가능하다
또 이 새끼들은 사병도 졸라 많은데 위저드도 위저드지만 공중전함이 무려 30척이다
반면 라타토스크가 가진 공중함은 프락시너스를 포함해서 6척으로 5배나 적고
물량마저도 밴더스내치랑 니벨코르가 생긴 뒤로는 가뜩이나 부족한데 배로 밀린다
결국 라타토스크가 할 수 있는 건 시도의 데이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정령들이 폭주하거나 반전하기 전에 공략 끝내고
DEM이랑 맞짱 뜰 일은 최대한 피하면서 정령 봉인하는게 최선이다
저 새끼들한테 선빵 잘못 쳤다간 이쪽이 물량에 전멸 당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