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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비범한 사고관의 바키 작가와 그 딸의 만화 이야기.jpg

Anonymous | |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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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시리즈는 언제까지 그릴 생각이신가요?

 


 


 

 

바키 작가 : 최후까지. 프로 바키 전문가니까.

 


 


 

 

우왓 굉장히 기쁜 이야기예요. 최후까지라는 의미는?

 


 


 

 

바키 작가 : 난 그만두지 않을 거지만 무언가 불가항력으로 그만둘 수도 있으니까.

 


 


 

 

평생 그리시겠다는 소리군요?

 


 


 

 

바키 작가: 가족이 들으면 화내겠지. ㅋ

 


 


 

 

하지만 가족들도 작품의 히트를 상당히 기뻐하고 있겠죠?


 

언제부터 부인은 벌이에 만족하셨나요? 20대 후반 시기에는 굉장히 힘들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바키 작가: 메이크 어퍼 단편 시절에는 그 원고료로유치원비를 냈어.


 

금방 연재가 시작되긴 했지만 여전히 원고료는 저렴했지. 하지만 알바비보다는 높아서 굉장히 기뻐해줬어

 


 


 

 

부인 분께서 상당히 너그럽게 봐주셨나 보네요.

 


 


 

 

바키 작가: 그 후로 2년이 지나 "그래플러 바키"가시작됐고 순조롭게 벌이가 늘어났으니까 말이야.

 


 


 

 

그래플러 바키는 시작한 시점부터 인기가 있었나요?

 


 


 

 

바키 작가: 아니, 처음은 10위 정도, 딱중간이었어.


 

그 점이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지만


 

담당이 "다음 작품을 생각해 보지 않을래?"라고 말하길래


 

"↗까십쇼! 분명 잘 팔릴 거라고요!"라고 대답했단 말이야.


 

이게 아직 투기장이 시작되지 않은 시기, 3권 분량 정도가 연재되던 시점이었어.


 

지금 생각해보면 진행이 굉장히 더뎌서 인기가 없는 게 당연한 거였지.


 

하지만 단행본이 잘 팔렸단 말이야?


 

다른 작품을 그려보지 않을래?라는 말이 나온 작품이 팔리게 되었으니까...


 

(편집부를 향해) 내 말이 맞잖아? 그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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