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회전) 사멸회유편에서 제일 고평가받는 신캐의 표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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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사멸회유편의 최고의 화제를 몰고온 신캐릭터 히구루마 히로미.
이놈의 성인 히구루마(日車)는 다른 발음으로 히마와리라고도 읽는데,
히마와리는 한국어로 해바라기를 뜻함.
해바라기는 자유와 정의의 상징이며,
그 이미지 덕분에 일본의 변호사들은 해바라기 모양 뱃지를 수여받는다.
2번째 짤이 바로 일본의 변호사 뱃지 실물임
주술회전 본편에서 히구루마는 언론에 휘둘려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법과
그것을 당연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염증이 나서 결국 흑화하는 놈임.
자신이 지켜오던 자유와 정의가 그 빛을 잃었다고 생각해서
결국에는 주술사로서의 재능을 개화하고 판사와 검사를 죽여버린다
히구루마가 죽인 판사와 검사는 법조인으로써의
양심은 버린 파렴치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렇다고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던 일반인이었기에
죽을 정도의 잘못을 한건 아니었음
즉 히구루마가 죽은 해바라기를 들고있는 것은
그의 사정이 의미하는 것처럼 나라의 정의와 자유가 죽어버렸다는 뜻도 되고,
히구루마 자신이 변호사로써의 자유와 정의를 버려버렸다는 의미도 된다
히구루마가 그들을 죽인것은 오로지 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어서,
그냥 히구루마가 걔네를, 넓게보면 거짓말하는 녀석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싶어서임
그들이 죽을 잘못을 했건 아니건 그건 이제 히구루마에게 중요하지 않음
이미 죽은 꽃을 되살릴 수 없는 것처럼, 일반인을 둘이나 죽여버린 시점에서 히구루마는 이미 돌아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이미 너무 먼길을 왔고 히구루마도 그걸 안다
그래서 이놈은 이타도리에게 1점을 준 뒤 사멸회유가 끝나면 자수나 할까 라고 말하며 퇴장함
(원본 게시글 작성 시점으로 퇴장,
현시점에선 주인공팀에 합류해서 최종보스와의 싸움에 참전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