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생각해보면 재밌는 파시오네 입단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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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오네의 입단 시험은
폴포가 준 라이터의 불을 24시간 동안 꺼트리지 않고 다시 폴포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험의 진의는 라이터의 불이 꺼지고
다시 재점화할시 나오는 폴포의 스탠드 "블랙사바스"가
강제로 입단희망자의 영혼에 화살을 관통시키는 것
그렇게 죽거나 스탠드 유저가 되서 폴포한테 "재점화한 라이터"를 돌려주게 된다.
재밌게도, 파시오네가 그러한 능력자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점은
말 그대로 조직원 대부분이 표면상 내세운 테스트 내용을 어긴 것이라는 것
폴포가 시험 전 "신뢰"운운하며 신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정작 조직입단자들은 그런 신뢰를 어기고 들어온다는 것이다.
심지어 스탠드 사용가능 유무같은 것을 간부진이나 보스는 전원 체크하는 것으로 보이며
입단자들이 테스트 내용을 어겼다는 것을 알고있다는 것
물론 라이터를 끝까지 지켜냈는지, 비능력자인 눈물의 루카같은 인물이 있는 것을 보면
정말로 끝까지 테스트를 이행한 인물들도 있긴 한것같지만
눈물의 루카의 대우를 볼 때 대부분 별볼일 없는 일을 하청주고 버려지는 것 같다
(반대로 비능력자인 페리콜로는 간부인데다 상당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즉, 어찌보면
조직의 스탠드 유저들은 이미 조직에게 "신뢰를 어겼다"는 약점을 쥐게하고 발을 들이게 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공포정치로 조직의 관리를 행하는 디아볼로의 성격다운 테스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