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몬. 그리고 오메가몬 아종 시리즈는 전부...

궁극체를 뛰어넘은 궁극체가 컨셉인 만큼 다들 어떤 매체든 초궁극체로 나온다.

그런데 세월 갈수록

듀크몬과 같은 로얄나이츠인 만큼 실력 동급의 묘사가 많이 나옴.

거의 라이벌급 취급.
(위도 디지몬 공식 트위터 계정이 올린 일러)

오메가몬: 아, 너도 나처럼 초궁극체급이구나!

듀크몬: 아닌데요:;;

당연히 듀크몬은 너무도 확실하게 좀 강하긴 하지만 일반 궁극체다.

(마왕몬 쓱)

오메가몬: 아, 아저씨 겁나 쎄네. 7대 마왕이라 나랑 비빌 수 있는 듯? 아저씨도 파워만큼은 초궁극체죠?

마왕몬:??? 아닌데요? 저는 X항체 먹고 진화해야 겨우 힘으로

초궁극체급이거나 능가하는데요?

그것도 조건부로.

오메가몬: 음, 그러면... (눈치)

(공식 도감설정은 아니지만 일러스트에서 듀크몬과 오메가몬을 동시에 압도하는 메기드라몬)

오메가몬: 디지몬 월드 붕괴시킨다는 설정도 그렇고, 일러를 봐도 그렇고 메기드라몬은 초궁극체구나?

(아님)

돌고라몬: 아저씨 나한테 졌잖아? 개털렸잖아?

오메가몬: 오! 혹시 단계가?

돌고라몬: X항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일반 궁극체요.

그렇다, 디지몬 이새끼들은 20년동안 초궁극체 설정을 정립 안 하고 버려둔 덕에,

오메가몬은 본가 기준으로 동네북이 된 지 오래다.

(당장 돌고라몬부터 2005년쯤인가 등장했다. - 정확한 년도 기억 안 남)

아직까지 초궁극체는 그냥 강약의 척도나 진화의 척도가 아니라 명예직 같은 거라 보면 됨.

P.S. 솔직히 오메가몬이 너무 빨리 나오고, 초궁극체 대표격인데 인기도 좋아서 계속 전투력 측정기하니까 생기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