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야마토가 오뎅병 걸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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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이 되고 싶다 ->
현실적으로 따지면 애가 어릴 때 슈퍼맨 영화 보고
아빠! 나는 슈퍼맨이야!
이러는 거임.
당연히 진짜 슈퍼맨처럼 초능력 가지고
악당을 쓰러뜨린다는 건 불가능함.
하지만 정상적인 부모라면 애랑 슈퍼맨 놀이 해주면서
"슈퍼맨이 될 수 없지만 슈퍼맨처럼 정의로운 사람은 될 수 있단다"
이렇게 가르쳐주는 게 맞는 방향이겠지.
근데 카이도는 본인부터가 전쟁터에서 구르며 자랐기 때문에
애 키우는 방법을 모름.
그래서 슈퍼맨이 되고 싶다는 애한테
"네가 슈퍼맨이야? 그럼 하늘 날 수 있겠네?"
이러고 옥상에서 집어던지는 거임.
제일 골 때리는 건 이 놈이 지 자식 아끼는 마음은 진짜라
자기 딴에는 자식을 존중하는데,
내 말 좀 들어처먹으라는 뜻에서 폭력을 저지른다는 거임.
근데 원래 애들은 가정폭력을 당하면
심리적으로정상적인 성장을 못하고, 몸만 큰 어른이 됨.
결국 야마토를 제대로 키운 아버지는
어릴 적 만난 사무라이들이랑 기록으로 읽은 오뎅임.
그 외에 인간관계는 에이스 정도 제외하면
카이도가 다 죽임.
그래서 애가 덜 자라서 오뎅 같은 사무라이가 되겠다는 거랑
오뎅이 되겠다는 걸 아직 구분 못 하고 자아에 혼란이 오지.
근데 야마토는 애초에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게 아니라서
오뎅병 걸려서 이상해졌다고 볼 수가 없음.
오히려 오뎅병이라도 걸렸으니까 지금껏 살아온 거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