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2부 7장을 보고 유저들이 눈물 흘린 이유 (장문)
본문
그동안, 싸움이라곤 해본 적도 없고,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던 존재(디노스)들이
살기 위한 싸움,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그들의 목숨을 내던져가며 싸웠다.
주인공 측과 적대하던,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던 존재조차도,
자신을 이해하려고 해주던 주인공을 위해, 미래를 위해 싸워줬다.
그리고 그 모든 존재의 희생 앞에도,
지금까지 주인공이 싸워왔던 힘 그 자체를 이용해서 되살아난 절대적인 존재 앞에서 절망할 때
그것을 무감각하게 지켜보던 존재가,
최후의 디노스에게 말을 건다.
그것을 본 최후의 디노스는 죽어가면서도 웃고,
그 존재에게 감정이 생겼다며 재밌어한다.
우리에게 신경쓰지 말아달라.
하고 싶은 일을 해달라.
"우리(디노스)에게, 신화를 만들어달라."
"그리고,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던 이문대에,신화가 생겨났다."
"뽕찼죠? 그럼 "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