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사의 목걸이 만화
본문
부잣집에서 파출부로 일하는 어느 조선족 아줌마.
3년간 열심히 일해서 3천만원을 모음.
좀 있으면 연변으로 다시 돌아가서 행복하게 살 예정이었는데...
최여사의 귀한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사라짐.
최여사는 바로 조선족 파출부 아줌마를 의심.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줌마가 모은 3천만원을 전부 압수하겠다고 선언;;
알고보니 최여사 딸이 몰래 하고 갔다가 잃어버림.
그래놓고 조선족 아줌마에게 뒤집어씌우려고 뻐기는 중.
결국 3천만원을 압수당한 최여사는 망연자실하게 저택 밖으로 나가버림.
이후로 멍한 표정으로 되돌아와서 최여사와 대면.
밥부터 먹고 이야기하자면서 갑자기 식탁에서 빈그릇을 들고 먹방 마임쇼를 보여줌.
마임쇼를 마친 뒤에는 본인이 훔쳐간게 아니라 따님이 훔쳐간거라고 항변.
이후 갑자기 사라짐.
알고보니 자살한거였음.
귀신이 나타난 것!
무서움에 벌벌 떨면서 침대 위로 올라가서 이불을 뒤집어 쓴 최여사.
목걸이 뽀려간 딸이 시체로 발견되며 엔딩.
직접 돈을 압수한 최여사에게 해코지하지 않아서 인상깊던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