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홍차 인생이 아이러니하게 지1랄맞은 게 뭐냐면
본문
계약하고 수호자로서 수많은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사실 그 사람들을 죽여서 인류 멸망을 막았냐고 하면 맞음
진짜로 좋은 일을 하고 있냐면 맞음
세계를 위해 싸우는 거 맞음
문제는 타입문 세계가 워낙에 지1랄 맞아서
"내 나라 망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이런 순수한 소원으로도 세계가 망한다는 거
그래서 "세계를 지키는 수호자"는 맞는데
"악을 물리치는 정의의 영웅" 이 아님
이것 때문에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 어쩌고 해도
결국 계약을 끊어낸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 하는 거
그리고 무엇보다 가끔 무고한 사람이 아니라 진짜 악을 물리치는 싸움에 동원될 때가 있는데
이 때는 직업만족도 200%의 대유쾌마운틴에 올라서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