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읽는 시선의 방향에 구도가 따라가야 한다는 법칙도 굉장히잘 지키고
그림에서 나타나는 입체감이랑 빠른 템포의 액션이 거친 선 작화랑합쳐지니 정말 역동적인 장면들이 뽑혀나옴
주술회전 작가가 "이 만화 볼 때마다 제가 액션 연출 서투르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라고 칭찬한 이유를 알 것 같네
처음에 초반 지나고서 작품이 떡상한다는 말 들었을 때 "?이미작화 괜찮은데 무슨 말이지" 싶었는데
스토리 전개도 간결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동시에 작화까지미쳐날뛰어서 바로 납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