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 2부 결말은 포치타만 행복한 세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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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체인소맨이 없어지면서,
체인소맨이 있었기에 구원 받은 사람들이나 악마나, 만들어진 인간 및 국가 관계-> 싹 증발함.
1부 결말에서 포치타가 이야기했듯이 포치타의 소망은,
가족을 얻는 거임.
순수하게 포옹할 수 있는 관계.
그런데 1부 시작 부분으로 되돌아가보자고.
덴지와 포치타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계약임.
굶어죽을 덴지가 살기 위해서.
죽어가던 포치타가 살기 위해서.
완벽하게 순수한 가족 관계는 아니지.
이후 멍멍이 놀이하면서 대강 살다가 결국 포치타는 체인소맨의 힘을 다시 세상에 드러낼 때가 와버렸어.
결국 체인소맨이 체인소맨인 이상, 체인소맨이라는 역할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거지.
그리고 악질 스토커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이용 당하고 상황이 완전ㅈ같은데,
악질 스토커년도 사실 자기랑 다를 바 없는 년이었단 걸 알고 용서함.
그리고 드디어 가족이 생겼지.
그런데 포치타 입장에서 좀 찝찝한 게 있었을 거야.
파워.
파워는 계약한 것도 아니고, 언제라도 포치타를 바치면 살 수 있는 상황에서,
처음 얻은 친구라는 이유로 자신을 희생했거든.
어떻게 보면 포치타가 갈망하던 이상을,
덴지는 한 순간이지만 이 때 얻은 거임.
이런 계약도 했어.
근데 덴지 이 새끼는 이걸 안 지키고,
걍 마키마 고로시에 파워 피를 썼음.
그리고 피의 악마를 찾으러 가지도 않았지.
나유타 양육을 핑계 대고 아사/요루랑 연애하면서.
포치타 입장에선 많이 마음에 안 들었을 거임.
네가 구원 받은 건 파워 덕분일 텐데, 이 금발 양아치야!
심지어 덴지는 체인소맨의 힘을 빌려쓰는 건 여전한데 크게 행복해하지도 않음.
오히려 점점 불행해져가고 있었어.
그러다가 결국 또 이용 당하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심지어 ㅈㄴ 힘들게 얻은 순수한 가족 관계인 나유타조차 버리고 말았어.
이후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없고~
더 막장으로 치닫다가,
죽지 않게 된 바람에 최강이 된 ㅈ밥 악마들(군체 계열의 악마들)한테 세상이 멸망함.
이걸 수습하려고 본인을 먹어치워서 세상을 체인소맨이 존재하지 않았던 세상으로 리셋했고.
그 결과.
놀랍게도 체인소맨과 상관 없이 파워가 덴지를 만나러 왔어.
심지어 파워는 진짜 별 거 아닌 이유로 덴지랑 계약함.
별에 별 ㅈ같은 계약을 다 하는 악마들 입장에서 이건 그냥 계약이 아니라 성스러운 뭐시깽이임.
사실 상 결혼한 거 아닐까 이건.
파워단 승리!
게다가 악질 스토커(개선판)랑 순수한 가족 관계는 아니지만,
적어도 체인소맨 내 걸로 만들겠다고 ㅈ같은 가스라이팅 하는 관계도 아닌 거로 엮임.
즉 포치타는 체인소맨의 심장이 아니라,
진짜로 덴지의 심장이 됨으로서 평범한 행복을 손에 넣었어.
정작 덴지 본인은 그냥저냥 살고 있는 거라 크게 행복해보이진 않지만.
적어도 이제 불행하지는 않아.
신장 한쪽이랑 부랄 한쪽이랑 눈 한쪽이 없지만.
근데 시발 독자들은 3부가 보고 싶었다고 타츠키 이 새끼야.
피의 악마와 함께 지옥에서 모험하는 거 보고 싶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