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색을 잘 하든 못 하든 유독 원작과 괴리있는 각색으로도 흥행시키는 한국 감독들의 차력쇼가 원인이 아닐까?

물론 그 사이에 안일하게 각색으로 망한 한국영화가 수두룩하지만.

p.s. 각색 최대한 안 하고 일부 설정만 다듬으려다가 개판난 경우 예시.

각색보다 축약이라는 선택을 했는데,

그것 때문에 스토리 이해나 감정선 이해 안 되는 최악의 망작이 탄생함.

애초에 그 긴 웹툰 불량을 2시간 안에 축약해서 때려박았는데 재미가 있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