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 진짜 미쳤다는 게 느껴진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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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도우마 테마
-상현 2 도우마-
인성 쓰레기 빌런이야 얼마든지있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보였음.
무잔 같은 경우겐 답이 안 나오는
말종이면서도 살다보면 종종 만날 수 있는
성격임.
하늘을 찌르는 오만함에 지 살겠다고 별에별
추태를 부리면서 남에겐 쓸데없이 엄격하고
성깔도 더러운 게 어느 집단에건 한 명씩은 있는
타입.
죠죠의 디오처럼 나쁜 의미로 인간적이다.
그런 악한 인간성마저 안 보였던 도우마.
항상 웃고 있지만 실은 감정을 못 느끼며
상극인 아카자를 놀리지만 지딴에는
친하다고 생각해서 하는 짓임.
식인행위 역시 대상을 구원하는 거라
믿는 등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사고회로를
자랑함.
지극히 당연한 생존 욕구조차 없어서
허무히 죽음에도분하거나 억울함을
못 느꼈음.
그러면서도 은근 예리하여 상대가 빡칠 만한
언행을 골라하니 적 아군 모두에게 혐오받는다.
오죽하면 무잔도 은근히 그를 기피했음.
무잔이 큰 힘을 얻은 속물이라면 도우마는 인간도
아닌 무언가가 어설프게 인간 흉내를 내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