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완전 틀린말은 아닌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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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주인공이 심취한 책인 군주론이 쓰여진 시기에는, 스위스 용병을 제외하면 저 말이 딱히 틀리진 않았다.
특히 이탈리아의 콘도티에로들은 전투는 싸우는척만 하고, 도시국가의 군사력을 장악해 군주를 꼭두각시로 만들거나 자기가 군주가 되거나 돈 더주면 배신도 했다.
일종의 국책용병이던 란츠크네히트도 돈 밀리면 바로 폭도로 변해서 약탈하고 다녔고... 그래도 란츠크네히트는 좀 나은편이고 다른 용병들은 더하면 더했음.
스위스 용병이 진짜 특이케이스인거고 실제 용병들은 규모가 크던 작던 반쯤 쓰레기가 맞았다 이거지.
그래서 현실에서도 콘도티에로의 몰락을 계기로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에도 상비군 시스템이 점점 갖춰졌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