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오공이 순간이동으로 셀 자폭에서 도망치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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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독자들이 어릴땐 별 생각 안하고 봤다가
나중에 커서 드래곤볼을 다시 보면 이 장면에서 아 니 속도면 순간이동 다시 해서 살아나올 수 있잖아!
라고 지적하는데
사실 순간이동은 기를 탐지하고 나야 이동이 가능한 기술이다보니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멀리 있으면 그만큼 딜레이가 길어진다
이게 그 당시 드래곤볼의 우주 묘사인데
계왕성은 이승과 격리된 다른 지역이다
그래서 부우전에서 이승에선 전혀 감지가 안되던 오반 기도 똑같이 이승과 다른 세계인 염라대왕 지역에서 느껴질 수 있었다
즉 계왕성을 탐지하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마찬가지로 계왕성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
제일 가까운 염라대왕 기로 순간이동하는것도 거의 지구에서 나메크성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데
독자라면 오공이 이미 덴데를 찾을때 나메크성을 찾지 못해서 한참 헤매던걸 기억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몇 초 남짓 남은 상황에서 계왕성에서 곧바로 계왕을 구한 다음 순간이동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행동임을 알 수 있다
또 이후 오공 대사로 자기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적을 부른다는 말을 한걸 보면
이미 셀 바라볼때부터 죽을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
한줄 요약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