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세일즈맨) 자연을 지키려던 어떤 화가의 최후
본문
이번화의 손님희생자
도심 한복판에 있는 느티나무
느티나무를 베고 여기에 빌딩을 지을려고 하자, 분노하는 화가
여긴 내 땅이야! 어떻게 하든 내 마음이야!
너희 같은 놈들이 있으니까 자연 환경이 점점 파괴되고 있잖아!
급기야 몸 싸움까지 벌어짐
늘어나는 건물들과 사라지는 나무들
자신이 어렸을 적의 모습과 달라져가는 풍경에 대해 모구로에게 하소연하는 화가
그러면 이 느티나무를 베지 못하게 당신이 지키면 되잖습니까?
모구로의 제안대로 나무 위에서 농성을 하며 나무를 지켜냄
이러한 화가의 행동이 유명세를 타 신문 기사에 실리기 시작함
......
이후로 나무 위의 농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짐
화가의 그림은 전시회까지 열릴 정도로 유명해짐
자신의 모습이 이제 tv 방송에도 나오는 걸 보고 흐뭇해함
그러는 화가에게
초심을 잃지 마라며 충고(경고)해주는 모구로
난 이 느티나무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 느티나무를 지키기 위해서 최후까지 싸울 겁니다!
이 느티나무가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면 더 이상 걱정이 없겠다고 생각하는 화가의 앞에..
이 느티나무를 베게 해주면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걸어오는데..
새로 지은 건물의 벽화에..
느티나무 그림과 화가의 이름을 평생 남기게 해주겠다는 추가 제안을 걸어옴
급고민
그날 밤
나도 이젠 지쳤어
생명은 짧지만 예술은 영원하다. 넌 나의 그림으로 영원히 살아가는 거야
빠른 나무 포기
빠른 런을 칠려는 중
모구로가 그의 앞에 나타나고
당신의 변심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느티나무와 일심동체가 돼서 최후까지 지켜나가야 할 겁니다.
돈!!!!!!!
으아아아아아아
방해하던 화가도 사라졌고 일사천리로 나무를 베기 시작
나무를 베던 도중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림
모구로의 저주로 느티나무랑 일심동체가 돼서 다 같이 썰리는 결말을 맡이하게 됨
환경 개발과 자연 보호의 균형은 지구 규모의 일이지만..
거기에 인간의 욕망이 얽혀있기 때문에 매우 성가신 일입니다.
정말이지 인간이라는 것들은.. 욕심에 욕심에 욕심, 구제할 수 없는 생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