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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7- 가장 매력적인 악당 기길

Anonymous | | 조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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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7은 초반을 넘기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오리지널부터 플러스를 연속으로 감상하다가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지는 7을접하면서 유치한 부분이나 전혀 성격이 안맞는 괴상한 주인공.

뭔가 이상한 세계관 등등.... 중반까지 버티기가 참으로 힘든작품이었죠.

그러다가 중반 이후부터 이 만화의 진가가 드러나기시작하는데..............................

 

중반 이후부터 진가가 드러나는 이 만화의 가치에 한몫을 더하는 것이바로 단순찌질해보였던 악당. 기길입니다.

 

 

처음 기길의 인상은 간단합니다.

 

저돌적이고, 단순 무식하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3류 찌질한 그런악당.

 

파괴를 좋아하고 포악해보이는 성격.

산적같은 외모.

 

네. 3류의 모든걸 갖춘 악당입니다.

 

극중 초반만 해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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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병사 1이라고 해도 믿을만큼개성없는 외모를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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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흉악하기 짝이 없습니다.전투를 벌이며 좋아하는 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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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넥키 바사라가 노래를부르자, 눈에 불을켜고 잡으려는 찌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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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격 때문에 보스격인게페르니치에게는 중요한 임무에서 빠지는건 물론이요.

심심하면 미끼로 써지는데다가마크로스 7선단에게는 빈번히 박살나는 참으로 전형적인 3류 악당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극중 보다가 느낀 소감으로는 "쟤는초반에 경험치 셔틀로 죽겠네" "빨리 사라져라"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찌질한 기길이 어느 시점부터갑자기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바로 시빌이라는 기길의 동료여성캐릭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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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격인 게페르니치고 다른 동료고뭐고 다 무시하던 독불장군 기길은 오로지 시빌 하나만을 바라보는 순정파였던 것입니다.

 

시빌을 구하기 위해 넥키 바사라를이용하려는 기길.

 

처음에는 단순히 바사라의 노래를통해 시빌을 깨우려는데 급급하려던 기길이었지만.........

 

바사라의 노래를 들으며변해갑니다.

 

그러나 바사라가 아무리 노래를 해도시빌은 깨어나지 않고, 그에 실망 급한성격 때문에 기길은 바사라를 쥐어패기 시작하는데...

 

그 광경을 숨어서 지켜보던파파라치가 기길을 말리려 들자 목격자를 제거할 심산으로 파파라치를 해치려던 기길을

 

바사라가 가로막으며 노래를 부르고이런 바사라를 보며 기길은 진정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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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맷돼지 같은 사내가 눈물을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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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를 하면서도, 심지어 자기주먹에 두들겨 맞으면서도 끝까지 노래를 하는 바사라를 보고 의문을 품는 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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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살인과 전투밖에 할줄 모르는자신의 존재에 대해 정체성혼란까지 오는 기길.

 

그 기길은 결국 급기야 넥키바사라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경지에 까지 오르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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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인물중 넥키 바사라의동료인 파이어봄버 멤버(중에서도 일부-히로인인 밀레느 빼고)를 제외한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바사라를 이해해주는 캐릭터가됩니다.

 

마크로스 7선단의 사람들도 넥키바사라를 신봉했지만, 그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했죠.

히로인 격인 밀레느도 바사라의신념과 정신상태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마크로스 7 군부는 말할 것도없고, 또다른 주인공격인 감린도 그와 뜻을 함께하는데는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목숨을 노리고 싸우던악당인 기길이 이러한 모두 보다도 더욱 먼저 넥키 바사라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기길의 노래(엄청난 음치 주의.)

비록 엄청난 음치지만, 이 광경이당시 저에게 주었던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보너스: 기길의 죽음 이후 열린콘서트에서 기길을 추모하며 피눈물을 흘리는 바사라.

 

 

 

 

 

*영상은 재생하기 누르면 잘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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