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 나나 공연 후기 -퐁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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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예매했지만 친구 녀석이 허리가 불편해서 못간다고 해서 포기 하고 있을 때 아는 지인 분이 표가 있다고 해서 토요일날 구경하고 왔습니다.
여러분 덕질은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하시기 바랍니다.
잘 몰랐는데 팬클럽분들이 만드신 일러스트와 그외에 자료들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일본 영상이나 봤던 의상도 입고 계신 분들도 계셨고 팜플렛인가? 뭔가 나눠 주는 분들도 눈이 띄더군요.
누군가를 위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간만에 덕심이 후끈 타올랐습니다.
이렇게 2장 나눠 주시는 걸 받았습니다.
이번에 250회 공연이 원래는 대만인가 중국에서 했었어야 했는데 취소 되어서 그 차례가 한국으로 정해졌다고 했습니다.
저 팜플릿 들었을 때에 미즈키 나나씨의 모습이 정말로... 가슴을 두근 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내 살아 생전 저분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한국에서 공연해 주셔서 골백번 죽고 죽어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공연 시작 전에 후딱 찍었습니다.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 안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아쉬웠지만 공연 전반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내 나이 쳐 먹고 이게 가는 게 맞나? 라는 생각 따위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무대에서 본 그녀의 모습은 정말로 제 가슴속에 영광이라는 단어가 뭔지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노래 제목이 뭔지 내용이 뭔지는 잘 모릅니다. 노래 좋아서 듣는 거죠.
다행히 중간에 아는 애니 곡도 있었고 최근에 나온 앨범을 같이 구경해 주신 지인이 그 전에 보내 준게 있어서 다행이 노래 상당수 들어 본 적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왜 사람들이 응원봉 가지고 소리 지르고 율동을 맞추는 지 알것 같습니다. 공연이 거의 2시간이 넘어 가는 데 쉬임 없이 노래 부르는 그녀는 프로가 맞았고 그 열정에 호응하듯 응원하는 팬들도 흥겨웠습니다. 저도 중간에 주책맞게 소리 지른 적도 있었습니다만 소리를 안 지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영광이었던 건ETERNAL BLAZE를 들은 겁니다.
와 이 노래를 내가 살아 생전에 라이브로 보다니...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영광이라는 단어 이외에는 설명 할 길이 없습니다. 한창 젊었을 때에 애니 즐겁게 보고 지낼때에 재밌게 본 애니고 좋아 했던 노래곡입니다. 이때 모았던 음안파일이 제 갤24에 넣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초대해주신 지인에게 감사드립니다. ㅜ_ㅜ
정말 2시간 넘게 노래 부르는 열정적인 모습에 제 체력이 저질이더군요. 사람들 따라서 중간중간에 소심하게 소리도 질러 보았습니다. 여러분 덕질은 젊었을 때 하십시요 응원봉 흔들 기력이 끝에 가서 없어서 두손 모아서 흔들었습니다. 왜 응원봉을 흔드는 지 알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노래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 해줄 수 있는 게 열심히 응원봉 흔드는 거 였습니다.
중간 중간에 한국말 서비스도 해주시고, 귀여운 빙글빙글 퍼포먼스도 해주시고 키스도 2번이나 날려 주시고... 이제 죽어도 천국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덕질은 좋은 것 입니다. 볼 수 있을때 보십시요. 후회하지 마시고요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참여 하세요. 정말 저에게 BTS급의 미즈키 나나님이었습니다.
여러분 정말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무대가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 진짜 팬심 하나라도 한국에 와주신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방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3분기에 신작 나온다고 하는 데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볼수 있냐고 물어 봐주시는 데 이번에는 실시간으로 봐야 겠습니다. 여러분 덕질은 좋은 겁니다. 뭐가 되었든 나이 한살이라도 먹기 전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덕질을 하세요.
다시 한번 초대해주신 지인 분에게 감사합니다 ㅠㅠ
지하철 조공도 있어서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