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크돌) 가능성을 탐구하지 못한 자의 슬픈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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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이벤트 주최지 근처 수족관에서
평화롭게 코스프레 이벤트를 즐기는 고죠쿤과 마린
데이트 와중에 곤경에 빠진 코스어를 만나게 되는데
씹덕력을 자랑하는 마린을 뒤로 하고
아무튼 곤경에 빠진 코스어는 고죠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이 코스어는 사실 개쩌는 여장실력을 가진 남자였고
고죠쿤은 아무런 편견없이 메이크업 실력을 배우게 된다
(저 코스어가 움찔움찔하는 이유는 여장남자 글을 끝까지 읽으면 나온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고죠쿤과 마린네 학교의 문화제가 다가왔다
콘테스트에서 남장을 하게 되는 마린
고죠쿤의 실력으로 복장은 아무런 문제 없이 완성되었지만
복장이 아무리 쩐다고 해도 마린이 평소대로 여자처럼 있으면 남자로 안 보일 것이다
그러니 여장코스어들이 남자이지만 여자처럼 행동한 것처럼
마린도 완벽한 남장을 하려면 남자 같은 행동거지를 보여야 한다는 말을 하는 고죠쿤
예시의 여장 코스어에 대해 궁금해 하는 마린과 고죠쿤의 친구들
개쩌는 여장 코스어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그였지만
뒤이은 사실에 충격을 받고 실연에 빠지고 만다
만약 저 아이가 뀨잉여들 같은 게이
혹은 가능성의 탐구자였으면 그는 실연을 당하지 않았을 터인데
그리고 저 여장코스어 또한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호탕하게 웃는 척을 하지만
여장하는 남친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친을 만나 상처를 입은 그였다
만약 고죠쿤의 친구가 가능성의 탐구자였으면 여장 코스어 또한 구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