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순 매너리즘 편 다시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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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는 거 알고 눈 돌아가서
가해 학생들 기타 들고 빠따 치고 그 일로
합의금 크게 물고 가게 팔고 이사가게 되면서
나누던 대화, 부서진 기타 보여주면서 꿈 얘기 들려주고
그러는게 다시 보니 기억에 남네
진짜 중학생때 저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괴롭힘 받고 위축되면서
도서관 눌러 살다시피 했던거나 몇몇 얘기들이 아주 남일 같지만은 않음... 지금에 이르러선 그때마저 그립긴 해 중학교때 제일 상상력
풍부했던 시기라 그런지...
계백순 이까금 진지한 이야기때 공감 많이 하는데
저 매너리즘 편이 ㄹㅇ 진국이었던 듯
나도 올해 초 아프고 준비 하는거 잘 할수 있을지 좀 확신을 잃고
스러져가던 때였는데돌봐야 할 막내 생겨서도 열심히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