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 어그로를 달기가 끌어가서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최종흑막인 여와는 자기가 보고 싶은 역사를 보려는 목적으로 인류를 수없이 멸망시켰고

주인공인 복희는 그걸 알면서도 여와가 약해질때까지 지구가 리셋되고 수많은 생명이 죽어나가는걸 보고만 있다가

여와가 충분히 약해졌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영혼을 반으로 쪼개서 한쪽은 태공망, 한쪽은 왕천군이란 역할로 여와의역사조작을 엎어버리기 위해 참전함

작중 등장하는 원시천존도 봉신계획을 처음 설명했을때와 두번째 설명했을때 말이 계속 바뀌고 심지어 선인계가 박살나고다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그걸 막을수 있음에도 흑막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방관했고

흑막의 존재를 깨달은 사람도 조공명, 문중, 신공표, 태상노군 등 여러명이 있었지만 각자 자신의 목적때문에 여와가설정한 특이점인 은주혁명을 방치하거나 바꾸려다 죽었고

그리고 모든 과정을 쉽게 처리하기 위해서 선인쪽에는 태공망, 요괴쪽에는 왕천군이란 복희의 분신이 달기와 손을 잡고뒤에서 모든 비극과 혼란을 부추긴게 봉신연의 최종전 직전까지의 내용이었음

결론적으로 누가 가장 나쁜놈이냐 따지면 1위는 여와, 2위는 복희, 3위는 원시천존, 달기는 하나라 말기부터 은나라말기까지 설쳤으니 잘 쳐도 4등에 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