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메스가키가 일본을 파괴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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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프닝과 홍보물을 보면 원시 주술로 변신하는 마법소녀?들이 설칠 것 처럼 사기치는 애니가 있습니다.
부모도 없고, 오빠도 어느새 사라진 채 어려운 살림을 꾸려가는 기특한 주인공 세자매,
큰 언니는 동생들을 키우느라, 열심히 돈 벌고 절약하며 가계를 꾸려나가네요.
둘째는 평범한 학생에 바른생활 소녀.
그리고 모두가 기대한 메스가키.. 셋째는 눈에 띄게 아름답고 머리도 영특하지만 발랑 까지고 속이 시커먼 애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닿게 된 오빠의 연락.
외국, 그것도 동남아쪽 어디 깡촌에 박혀있다는듯.
도착해보니 오빠는 벌써 죽었습니다.
종교적 이유? 같은 거로 뜬금없이 "너희가 왕 해라"는 현지인들.
석유는 안 나나? 리조트를 세울까? 오빠의 죽음은 슬퍼도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세자매였지만..
세상에나, 뭔 사이비인줄 알았던 토속 종교가 섬기는 신이 진짜로 있었네요.
망했어요. 무슨 고지라 같은 걸 떠맡게 되었습니다.
왕 안 한다고 일본으로 도망쳤지만, 바다를 건너 기어코 따라온 고지라.
와, 저걸 아무도 못 막네..
정의감! 하지만 책임진다고 했다간 피해보상도 요구받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괴수-신 을 보면서 꿍꿍이를 세우는 메스가키.
역시 메스가키 답습니다. 학교 선생을 가지고 놀면서 제멋대로 부리는 요오오망한 초딩.
"저런 힘이 있는데, 외국 깡촌보다 일본에서 왕 하지 뭐"
?!?!
이년이?
참고로 이 작품의 매력은 요 메스가키 초딩년이 욕망에 충실하며, 도덕이고 뭐고 없다는 겁니다.
과연 평화로웠던 일본은 고지라를 쥐고 흔드는 초딩 메스가키의 침략으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