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에 찌든 윤리교사.manga
본문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의 등장인물인
본노지 모모하
직업은 주인공네 학교윤리교사임
모모하는 교사라는 번듯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학교에 텐트치고 살며 학생이 키운 채소를 받아먹는
글러먹은 삶을 살고 있는데
윤리 교사면서 오만 번뇌에 찌든 모습에
주인공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함
본인 왈 자기는 감정 기복이 심해서
욕망을 잘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고 산다고..
어차피 없는거면 상관없는데
쥐고 있는게 있으면 제어를 못한다고 함
술은 본가가 양조업해서 무한 리필이 가능하니 계속 마시고
담배는 안피울때 불안해지니까 걍 끊었다고 함(?)
암튼 만화의 흐름대로 모모하는 바로 주인공한테
윤리 교사가 내뱉는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직구 다이렉트 고백을 박는데
성실함의 화신인 주인공은모모하의 번뇌력에 밀려
일단 거절하고 퇴각함
그리고 다음날..
주인공은 모모하가 남몰래 하고 있던 선행에 알게됨
월급도 부비가 모자른 학생에게 사비로 비품을 사주고
나머지는 본가에 대부분 송금하느라 쪼들려 사는 거였음
모모하는 자신이 쥔 것을 글러먹은 자신보단
자신을 위해주는 남을 위해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타적인 사람이었고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 않는
윤리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었음
주인공도 이에 감명받고모모하가 원한다면
학생과 교사라는 틀에 상관없이 사귀겠다고
모모하의 고백을 받아줌
이렇게 모모하는
주인공의 21번째 여친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