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괴문서 유우카가 아리스의 마망이 되는 하드보일드한 만화보고싶당
본문
대충
선생이 없었던 평행 세계에서
Al-1s에가 접속하여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로 각성해서
키보토스에 종말을 내린 어느 세계관.
이름없는 신들을 견제하기 위해 에리두를 건설했던 리오의 준비가 무색할 정도로
이름없는 신들의 군세는 강력했고
압도적인 공동의 적에 트리니티와 게헨나마저 동맹을 맺었지만 막을 수 없던거지...
그렇게 키보토스인들의 90%가 절멸하고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만 <왕녀>의 눈을 피해 간간히 생존해나가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저항군을 결성해서 저항하는 유우카가 보고싶당...
존경했던 선배도, 항상 짖궅게 장난 치던 친구마저 잃고,
분노와 증오로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티는 유우카가 보고싶당...
그러다가 엔지니어부의 생존자 코토리와 세미나의 생존자 코유키가
유우카에게 다차원이동장치를 주면 좋겠다
드래곤볼에서 미래 트랭크스가 타임머신 타고 손오공 만난것처럼
마찬가지로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가 아직 세상을 멸망시키지 않은 시간대의 세상에서 <왕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와달라고..
그렇게 유일한 희망을 품고
현재 세계로 와서 일어나는 소동을 보고싶당...
해맑게 모험하는 아리스를 보고 <왕녀>란걸 깨닫고 공격하지만
근처에 있던 네루와 한 판 붙고, 거기에다가 샬레의 선생이랑 현재 세계의 자신이 아리스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는 절규를 내지르고 도망다니다가
센세의 지휘 아래에 사로 잡고 취조하면서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만화 보고싶당...
그러면서 유우카(현재)와 이야기도 하고 Al-1s가 아닌 아리스와도 이야기하고 선생과도 이야기하고...
그리고 케이랑도 이야기하면서 <왕녀>의 정지키같은걸 얻으면 좋겠당
뭐 정지키를 얻기 위해서는 아리스를 처음 깨운 장소로 가면서 위기도 격고, 데카그라마톤에 감화되지 않은 이름없는 신들의 유산과도 한판 붙고
우타하, 히비키, 히마리, 치히로, 마키, 하레, 코타마, 스미레..
그리고 노아...
자신의 세계에선 이미 죽었지만 여기에선 살아있는 친구들을 보며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다가도 이 사람들은 <내 친구>가 아닌 이 세상의 <유우카>의 친구란걸 깨닫고 그저 건강하기를 빌며 한발자국 떨어져 지내는 등
그런 모습을 보이다가 마지막으로 원래 세계로 갈 때즈음에
케이나 아리스를 죽이려고 하는 모습이 나오고 애들이 말려서 저지당하니깐
속마음을 내비치며 울며 외치는걸 보고싶다
그 힘든 세상으로 돌아가기 싫다, 왜 너는 행복한건데, 왜 그런 존재란걸 알면서 친하게 지내는건데
왜 나한테는 선생님이 없는데!! 라며
그러다가 유우카(현재)랑 부둥켜 안고 울다가 화해하고
미래세계로 돌아가는 저항군 유우카가 보고싶당
그리고 미래세계로 돌아온 유우카(미래)는 절망하는거지
저항군 기지는 완파, 저항군 동료들은 생사마저 불명인거지
사실 미래 유우카가 과거로 가기 전, 저항군 수뇌부들은 왕녕 대대적인 공습을 예상했고 어차피 저항군의 능력으로는 막을 수도 도망도 칠 수 없던 상황
거기에다가 다른 평행세계로 갈 수 있는 장치에 탈 수 있는건 한명뿐...
그들은 가장 고생했던 유우카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자신들이 존재했단걸 세상에 남기기 위해
타임머신을 편도로만 갈 수 있게끔 개발해서 유우카만을 보냈던거지
그런데 하필이면 평행세계에는 히마리나 우타하, 라오가 있었던 덕에 수리/충전이 가능해서 돌아온거고
아무튼
유우카는 저항군 기지의 잔재 속에 오열하며
자신의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는거지
그리고 고된 격전 끝에 <왕녀>에게 다다른 유우카ㅡ..
왕녀의 군세를 어느정도 격파하고 마지막으로 평행세계에서 가져온
왕녀의 정지장치를 활성화하고 왕녀는 잠이 드는거지
그리고 마무리 일격 만이 남은 상황에서
평행세계에서 아리스랑 케이, 선생, 그리고 또다른 자신 및 그리웠던 친구들과의 추억이 스쳐지나가고
어쩌면 다른 선택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케이나 아리스가 헸던 말이 뇌리에 떠오른거지..
그리고 장면이 전환되고
키보토스를 파괴하던 왕녀의 군대는 모두 기동정지 및 자체 폐기 시스템이 작동해서 사라지고
유우카는 장발의 푸른눈의 소녀..
자신의 이름조차 모르는 소녀에게
아리스란 이름을 지어주고
혹시 모를 생존자를 찾기 위해ㅡ...
그리고 키보토스를 재건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걸 보여주면서
마지막에는 페이드 아웃 연출로 둘의 여행을 비추며
끝나는 극장판 애니 보고싶당...
란 스토리로 모모이가 대작 시나리오라고 가져오는 거 보고싶당
의외로 좋은 스토리에 생각보다 괜찮은 연출에 모두가 감탄하다가
이게 어떤 고서의 표절이란걸 알고는 모모이 혼나면서 끝나는 그런 만화가 보고싶당...
하면서 또 마지막 반전으로 모모이가 봤다는 고서의 마지막에 첨부되어 있는 사진이나 메모리에서는
이게 진짜 평행세계의...혹은 일순 이전의 아리스와 유우카를 닮은 두 사람의 이야기였던걸로 끝나는
그런 만화가 보고싶당 헤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