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랑 귀멸의 칼날 빌런 대우 비교는 아예 불가능함.manga
본문
히로아카는 빌런들의 규모가 작품 내에서도 천지 차이임
가령 젠틀 크리미널은 그냥 사적제재 하면서 사이버렉카 짓 하는 잡빌런임
하지만 올포원은 테러리스트 조직 수장임
이 둘을 단순 같은 "빌런" 으로 보고 같은 처벌을 내리기가 힘듬
거기다 히로아카 세계관엔 감옥이 존재함.
당연히 나쁜 짓 한 빌런들 잡아 쳐넣는 감옥.
사형 제도가 따로 있는지는 묘사 안되지만, 감옥이 따로 있는 마당에 히어로가 사람을 죽인다
이건 히어로가 아니고 그냥 사적제재임
더군다나 히로아카는 미국 슈퍼히어로 코믹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여기선 왠만해선 빌런 안죽이는거 둘째치고
처음부터 나쁜 빌런은 드물고, 대다수가 "최악의 하루" 를 겪으면서 빌런 된 케이스임.
아예 시무라 코타로가 시가라키 토무라 되는 에피소드에서 제목으로 오마쥬 하기도 했고.
작가 입장에선
"저 나쁜 하루를 안 겪었다면, 겪었어도 이후 만나는 사람들이 달랐다면..."
등으로 그나마 빌런 안됐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러면서 그들에게도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 제시하는거임.
반대로 뭘 해도 안될놈(ex: 원포올) 다시말해 처음부터 그냥 개새1끼였던 놈도 당연히 넣고.
한줄 요약하자면
히로아카에서 빌런은 "막아야 하는 존재" 임.
반대로 귀멸의 칼날에서 빌런인 혈귀는 인간이 아님
말 그대로.
인간 비슷하지만 아예 다른 종족임.
것도 극소수의 예외(ex: 타마요랑 타마요 도움 받은 혈귀들)를 제외하면 식인이 필수인 종족임.
성향에 따라 덜먹냐, 존나 먹느냐의 차이긴 하지만
어쨌건 식인이 필수인 종족이라 얘네는 인류 입장에선 반드시 해체워야 하는 대상임
사실상 "머리 좋고 초능력있는 좀비" 랑 다를게 없음
근데 인류 입장에선 반드시 해치워야 하는 대상이지만
정부에선 이를 모름.
애초에 작중 배경이 일본 한정인데다, 그 일본에서도 매우 좁게 나오고
귀살대 빼면 혈귀 처리하는 집단이 아예 없음.
그래서 귀살대는 이런 혈귀들을 상대하면서 "없애는걸" 목표로 싸움
한줄로 요약하자면
귀멸의 칼날에서 혈귀는 "없애야 하는 존재." 임
결론은
두 작품은 빌런의 성질 자체가 다르고, 그러다보니 빌런을 바라보는 시선과 처리 방법도 다름
그래서 "어디가 옳다!" 말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함.